OUTSIDER X INSIDER: UNPIEO Fundraising Exhibition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 UN평화국제교류기구 기금 마련 서울-부산 순회전시
Opening Date
3월 20일 2021년
March 20th, 2021
Hours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0 - 오후 7시
Tue - Sun / 10am - 7pm
Visit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25번길 14-3 올리브센터, 1-2층
14-3 Olive Center, 125 beon-gil, Suyeong-gu, Busan (1-2nd Fl)
Contact
walkinghousenewyork@gmail.com
051-759-8186
무료 관람
About
‘예술가의 천재성’에 대한 담론
창조성의 근원을 천재와 광기에서 찾으려고 했던 시도는 18세기 낭만주의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각인된 관념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예술가의 창조성은 다면적이고 고유한 사고 활동에서 생성되며 이는 종종 기존에 존재했던 전통적 개념과 상충되기에 불편하기도,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천재 예술가들의 창의 정신에 잇따른 고난은 우리에게 왠지 모를 감동과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기획 전시는 주류(Insiders)와 비주류(Outsiders)의 경계를 넘어 이질적인 상호 관계에 주목해 현대 시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큐비즘, 인상주의처럼 화폭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비상하고 특별한 정신 능력으로 인해 비주류로 살아가야만 했던 그의 삶을 주목해 더 의미가 있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작가의 선택이 아니라 그의 내적 외적 환경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그와 부딪혔던 동시대 문화와 사회를 엿볼 수가 있다.
아르브뤼와 아웃사이더 아트
사회적 불안감과 정신적 위기가 고조되었던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작가 장 뒤뷔페는 우연히 독일 병원에서 정신의학 연구 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작품을 보고 그들의 억제되지 않은 창조적 본능과 진실성에 매혹된다. 그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천적/후천적인 환경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격리가 되거나 낙인되어 배제되어 왔다. 그렇기에 상업적인 예술사업에 타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의 사회적 코드에 순응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 장 뒤뷔페는 상업적 압력, 사회 권력으로부터 벗어난 순수한 예술의 형태를 “아르브뤼 (Art Brut)”라고 명칭하고 의학적 관심이 아닌 예술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1979년 영국 미술사학자, 비평가인 로저 카르디날에 의해 아르브뤼의 범주는 영역을 넓혀갔다. 비상한 정신능력에 의한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독학으로 창작하는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 민속 미술, 나이브 아트, 대중미술 등이 포함이 되었고 주류에서 벗어난 ‘아웃사이더 아트’라고 불려 지게 되었다. 그가 기획한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에도 대규모로 소개된 아웃사이더 아트 전시(아웃사이더: 전통없는 예술전)는 엘리티시즘과 상투적인 방식과는 상반되며 기성 예술 문화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넓혀갔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의 모호함과 상대적 관념
최근 폭발적이었던 미국의 인권 운동(Black Lives Matter, MeToo)은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았고 권력의 상징물들을 파괴하며 주요 기성 인물들의 권위를 박탈함으로써 또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예술 문화를 대표하는 미술관에서는 지속되는 사회문제인 ‘문화 포용성’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휘트니 뮤지엄 비엔날레에서는 절반이 여성작가가 차지했고 나머지 절반이 아웃사이더 아트를 포함해 그동안 ‘비주류’에 속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아웃사이더 아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션과 미술관 순회 전시, 전문 갤러리와 탄탄한 컬렉터 층을 가지게 되어 더 이상 ‘비주류’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있다. 하지만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발가벗은 욕망, 강박, 집요함은 프로이드가 말한 대로 사회적 억압과 세속적인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간의 순수한 욕망을 대신 표출하고 있다. 손꼽히는 뉴욕 타임스 시니어 비평가, 로베르타 스미스는 “우리가 예술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예술가의 표현할 수밖에 없는 욕망과 절박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현대미술은 너무 계산적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녀는 아웃사이더 아트가 본질의 의미를 벗어나 짜놓은 연극처럼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날 것 그대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들의 진실성을 경도했다.
코로나시대 –아웃사이더 아트는 위로다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전시는 뉴욕의 최고의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갤러리 리코마레스카와 함께 기획했으며 국내 최초로 150여 점이나 되는 미국 아웃사이더 작품을 국내 순회 전시를 통해 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국내외 봉사와 후원을 지원하는 (재)UN평화국제교류기구와 함께 하며 전시 수익금을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에 있는 한국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이 강
----------------------------------
Discourse on ‘Artist’s Genius’ and its attempts to find the source of creativity from genius and madness began with romanticism in the 18th century and have long persisted as an idea imprinted on us. An artist’s creativity is developed by multifaceted and unique thinking activities, which are often provocative and in conflict with traditional concepts. Therefore, the sufferings following the creative spirit of genius artists gives us an unknown sense of emotion and lyrical feeling.
OUTSIDER x INSIDER exhibition gives new meaning from a contemporary perspective by paying attention to the heterogeneous interrelationships beyond the boundary between the mainstream (Insiders) and the non-mainstream (Outsiders). Outsider art does not focus on painting styles like Cubism and Impressionism, but on the artist’s extraordinary mental abilities that they had to live with as a non-mainstream artist, which make the genre more meaningful. Outsider art is not an artist’s choice, but a product of his or her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and it provides a glimpse into the culture and society that they encountered.
After World War II, when social anxiety and mental crisis escalated, French artist Jean Dubuffet encountered the works of patients who were subject to psychiatric research in a German hospital and was fascinated by their unrestrained creative instincts and integrity. Not only did they not receive formal art education, but they were also socially isolated or stigmatized due to their innate and acquired environments that usually resulted in alienation. Therefore, it was impossible to participate in commercial art projects and to comply with the social codes of modern civilization. Jean Dubuffet called these works as “Raw Art”, free from commercial pressure and social power, and began to approach it artistically rather than methodically.
In 1979, British art historian and critic Roger Cardinal expanded Jean Dubufett’s definition of Art Brut. Art activities based on extraordinary mental abilities as well as works of socially marginalized classes created by self-study, folk art, naive art, and popular art were included to create the genre “Outsider Art.” Cardinal helped curate “Outsider: Art Without Traditions” at the Hayward Gallery in London, which contradicted Elitism and conventional methods, and expanded the art world of those independent of the established art culture.
The recent explosive American human rights movement (i.e., Black Lives Matter and MeToo) has turned the existing paradigm upside down, destroying symbols of power and depriving the authority of major established figures, which act as another ‘power’. The world’s leading art museums show the importance of a persistent social issue, “inclusiveness”. At the 2019 Whitney Museum Biennale, half of the participants were female artists, and the other half showcased works by artists who had been ‘non-mainstream’, including outsider art.
Outsider art, which is now considered contemporary art by many critics, is a part of world-famous collections and exhibited in prestigious galleries, leading to a discussion about whether it still contains the meaning of ‘non-mainstream’. However, we can’t deny that obsession, compulsion and persistence of outsider artists, as Freud said, are expressions of the pure human desire completely free from social oppression and worldly pressure. This is very much different from current contemporary art as Roberta Smith, one of the best New York Times senior critics, said:
“The thing that I think we look for in art is kind of urgency. The artist could not help to do it. And what we have in contemporary art right now is a lot of calculations.”
The OUTSIDER x INSIDER exhibition is curated with Ricco/Maresca Gallery in New York, a pioneer in showcasing outsider art and self-taught art. Walking House New York is the first gallery in Korea to showcase 150 works of outsider artists in the country. Together with the UN Peace International Exchange Organization, which supports the development of local and international communities and maintaining world peace, the entire exhibition proceeds will be donated to schools in Ethiopia that participated in the Korean War.
SUY KANG
주최 워킹하우스뉴욕 | Walking House New York
공동기획 리코/마레스카 갤러리 | Ricco/Maresca Gallery
주관 그녀들의 수다
협찬 메디코이 | MEDIKOII
OUTSIDER X INSIDER: UNPIEO Fundraising Exhibition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 UN평화국제교류기구 기금 마련 서울-부산 순회전시
Opening Date
3월 20일 2021년
March 20th, 2021
Hours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0 - 오후 7시
Tue - Sun / 10am - 7pm
Visit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25번길 14-3 올리브센터, 1-2층
14-3 Olive Center, 125 beon-gil, Suyeong-gu, Busan (1-2nd Fl)
Contact
walkinghousenewyork@gmail.com
051-759-8186
무료 관람
About
‘예술가의 천재성’에 대한 담론
창조성의 근원을 천재와 광기에서 찾으려고 했던 시도는 18세기 낭만주의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우리에게 각인된 관념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예술가의 창조성은 다면적이고 고유한 사고 활동에서 생성되며 이는 종종 기존에 존재했던 전통적 개념과 상충되기에 불편하기도,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천재 예술가들의 창의 정신에 잇따른 고난은 우리에게 왠지 모를 감동과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기획 전시는 주류(Insiders)와 비주류(Outsiders)의 경계를 넘어 이질적인 상호 관계에 주목해 현대 시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큐비즘, 인상주의처럼 화폭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비상하고 특별한 정신 능력으로 인해 비주류로 살아가야만 했던 그의 삶을 주목해 더 의미가 있다. 아웃사이더 아트는 작가의 선택이 아니라 그의 내적 외적 환경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그와 부딪혔던 동시대 문화와 사회를 엿볼 수가 있다.
아르브뤼와 아웃사이더 아트
사회적 불안감과 정신적 위기가 고조되었던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작가 장 뒤뷔페는 우연히 독일 병원에서 정신의학 연구 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작품을 보고 그들의 억제되지 않은 창조적 본능과 진실성에 매혹된다. 그들은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천적/후천적인 환경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격리가 되거나 낙인되어 배제되어 왔다. 그렇기에 상업적인 예술사업에 타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의 사회적 코드에 순응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 장 뒤뷔페는 상업적 압력, 사회 권력으로부터 벗어난 순수한 예술의 형태를 “아르브뤼 (Art Brut)”라고 명칭하고 의학적 관심이 아닌 예술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1979년 영국 미술사학자, 비평가인 로저 카르디날에 의해 아르브뤼의 범주는 영역을 넓혀갔다. 비상한 정신능력에 의한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독학으로 창작하는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 민속 미술, 나이브 아트, 대중미술 등이 포함이 되었고 주류에서 벗어난 ‘아웃사이더 아트’라고 불려 지게 되었다. 그가 기획한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에도 대규모로 소개된 아웃사이더 아트 전시(아웃사이더: 전통없는 예술전)는 엘리티시즘과 상투적인 방식과는 상반되며 기성 예술 문화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넓혀갔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의 모호함과 상대적 관념
최근 폭발적이었던 미국의 인권 운동(Black Lives Matter, MeToo)은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어 놓았고 권력의 상징물들을 파괴하며 주요 기성 인물들의 권위를 박탈함으로써 또 하나의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예술 문화를 대표하는 미술관에서는 지속되는 사회문제인 ‘문화 포용성’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휘트니 뮤지엄 비엔날레에서는 절반이 여성작가가 차지했고 나머지 절반이 아웃사이더 아트를 포함해 그동안 ‘비주류’에 속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제는 고유명사가 된 아웃사이더 아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션과 미술관 순회 전시, 전문 갤러리와 탄탄한 컬렉터 층을 가지게 되어 더 이상 ‘비주류’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있다. 하지만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발가벗은 욕망, 강박, 집요함은 프로이드가 말한 대로 사회적 억압과 세속적인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간의 순수한 욕망을 대신 표출하고 있다. 손꼽히는 뉴욕 타임스 시니어 비평가, 로베르타 스미스는 “우리가 예술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예술가의 표현할 수밖에 없는 욕망과 절박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 현대미술은 너무 계산적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녀는 아웃사이더 아트가 본질의 의미를 벗어나 짜놓은 연극처럼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날 것 그대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들의 진실성을 경도했다.
코로나시대 –아웃사이더 아트는 위로다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전시는 뉴욕의 최고의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갤러리 리코마레스카와 함께 기획했으며 국내 최초로 150여 점이나 되는 미국 아웃사이더 작품을 국내 순회 전시를 통해 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국내외 봉사와 후원을 지원하는 (재)UN평화국제교류기구와 함께 하며 전시 수익금을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에 있는 한국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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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 on ‘Artist’s Genius’ and its attempts to find the source of creativity from genius and madness began with romanticism in the 18th century and have long persisted as an idea imprinted on us. An artist’s creativity is developed by multifaceted and unique thinking activities, which are often provocative and in conflict with traditional concepts. Therefore, the sufferings following the creative spirit of genius artists gives us an unknown sense of emotion and lyrical feeling.
OUTSIDER x INSIDER exhibition gives new meaning from a contemporary perspective by paying attention to the heterogeneous interrelationships beyond the boundary between the mainstream (Insiders) and the non-mainstream (Outsiders). Outsider art does not focus on painting styles like Cubism and Impressionism, but on the artist’s extraordinary mental abilities that they had to live with as a non-mainstream artist, which make the genre more meaningful. Outsider art is not an artist’s choice, but a product of his or her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and it provides a glimpse into the culture and society that they encountered.
After World War II, when social anxiety and mental crisis escalated, French artist Jean Dubuffet encountered the works of patients who were subject to psychiatric research in a German hospital and was fascinated by their unrestrained creative instincts and integrity. Not only did they not receive formal art education, but they were also socially isolated or stigmatized due to their innate and acquired environments that usually resulted in alienation. Therefore, it was impossible to participate in commercial art projects and to comply with the social codes of modern civilization. Jean Dubuffet called these works as “Raw Art”, free from commercial pressure and social power, and began to approach it artistically rather than methodically.
In 1979, British art historian and critic Roger Cardinal expanded Jean Dubufett’s definition of Art Brut. Art activities based on extraordinary mental abilities as well as works of socially marginalized classes created by self-study, folk art, naive art, and popular art were included to create the genre “Outsider Art.” Cardinal helped curate “Outsider: Art Without Traditions” at the Hayward Gallery in London, which contradicted Elitism and conventional methods, and expanded the art world of those independent of the established art culture.
The recent explosive American human rights movement (i.e., Black Lives Matter and MeToo) has turned the existing paradigm upside down, destroying symbols of power and depriving the authority of major established figures, which act as another ‘power’. The world’s leading art museums show the importance of a persistent social issue, “inclusiveness”. At the 2019 Whitney Museum Biennale, half of the participants were female artists, and the other half showcased works by artists who had been ‘non-mainstream’, including outsider art.
Outsider art, which is now considered contemporary art by many critics, is a part of world-famous collections and exhibited in prestigious galleries, leading to a discussion about whether it still contains the meaning of ‘non-mainstream’. However, we can’t deny that obsession, compulsion and persistence of outsider artists, as Freud said, are expressions of the pure human desire completely free from social oppression and worldly pressure. This is very much different from current contemporary art as Roberta Smith, one of the best New York Times senior critics, said:
“The thing that I think we look for in art is kind of urgency. The artist could not help to do it. And what we have in contemporary art right now is a lot of calculations.”
The OUTSIDER x INSIDER exhibition is curated with Ricco/Maresca Gallery in New York, a pioneer in showcasing outsider art and self-taught art. Walking House New York is the first gallery in Korea to showcase 150 works of outsider artists in the country. Together with the UN Peace International Exchange Organization, which supports the development of local and international communities and maintaining world peace, the entire exhibition proceeds will be donated to schools in Ethiopia that participated in the Korean War.
SUY KANG
주최 워킹하우스뉴욕 | Walking House New York
공동기획 리코/마레스카 갤러리 | Ricco/Maresca Gallery
주관 그녀들의 수다
협찬 메디코이 | MEDIKO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