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
걸어 다니는 집 -- 워킹하우스뉴욕은 사회문화적 관점(sociocultural perspective)에서 우리의 삶을 해석한다. 그 안에 예술이 있다. 집은 단순히 건축적 또는 물리적 공간보다는 우리가 신체적으로 가장 밀접하게 느끼고 기억하는 정서적인 장소이다. 집은 그냥 통과하는 장소가 아니다. 문화적인 기반이 되는 나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이다.
집을 스마트폰처럼 가지고 다닐수 있을까?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화 시대에 현대인들은 “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물리적인 이동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그로 오는 충격을 우리는 어떻게 소화해내고 있을까?
해마다 늘어나는 유학생, 주재원, 재외동포 등 해외 유동인구는 세계인구의 3.1%를 차지하며 50억 명 인구를 초월하고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는 45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다.
“집이란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내가 가는 곳을 따라가는것, 언제나 반복 가능한 것" - 서도호
유년기 시절 살아왔던 다른 방식이지만 상생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 공간, 그리고 사회구성원들과 관계를 맺는다. 다른 두 문화가 혼재된 상태에서 맺어진 그 관계는 복합적이고 풍부하다. 이런 유목민적인 인간 집단 (expateriates)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습득된 관습은 지극히 사적이며(unique) 유동적(fluid)이다.
워킹하우스뉴욕은 단순히 이동성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 사고, 행동, 그리고 감정들이 체취에 스며들 만큼 내재한(embodiment) 현재의 삶을 예술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세계 예술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뉴욕은 어느 나라 도시보다 복합적인 문화가 혼재되어 있다. 타문화와 자문화의 경계가 모호하며 내국인과 이방인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워킹하우스뉴욕은 예술을 통해 이러한 모호한 경계들을 시각화하고 비물질적인 기억과 관습을 물성화 시키고 재현해 내려한다. 혼란아니라 사고의 확장이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대화를 통한 토론 과정이다. 워킹하우스뉴욕은 다름을 인정하고 지역적 특수성, 터부와 권력을 최소화하여 지금껏 꺼내지 못한 이야기를 터놓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Mission
워킹하우스뉴욕은 신진/유망한 아티스트들이 국제 현대미술산업에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미션을 가진 문화예술기획사이다. 국가 간의 개방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공간을 구현해내고 대중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미션이 있다.
워킹하우스뉴욕은 예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산업(Creative and Cultural Industries)에 종사하고 있는 프로페셔널들 또한 지지하고 있다. 국제 문화예술 단체, 미술관, 아트센터들과 큐레이터, 비평가, 문화 리포터가 교류하며 포괄적이고 확장된 개념을 만들어내고 대중들이 예술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교육시스템에 도전하며, 워킹하우스뉴욕과 일원들은 참여와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교육을 하는 데에 앞장선다. 전시, 콜라보, 출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워킹하우스뉴욕은 지속해서 실험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예술을 보여줄 것이며 예술인들이 예술세계와 잘 결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Walking House New York is a mission-driven art operation that promotes the long-term development of the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scene around the globe by providing support to emerging and promising artists and taking them to the international stage. By trading art and culture among nations and exchanging interdisciplinary knowledge, Walking House New York encourages critical discourse, celebrates artists, transforms creative space, and promotes cultural understanding to the public.
Not only does Walking House New York nurture artistic talents, but it also serves as an incubator for the professional practices of promising art professionals. It collaborates with international art and cultural institutions; art influencers collectively expand the art world to more inclusive place where it increases public interest and appreciation of art and culture.
Challenging the current art education system, Walking House New York and its contributors provide an engaging and learner-focused experience specifically to support enterprising creatives and artists across the globe. Through its exhibitions, collaborations, publishing projects, and educational programs, Walking House New York continues to explore the ongoing interpretation of contemporary art and integrate artists into the art world.
This project undertakes the motto of ‘Think Outside Borders’ ‘ Think Outside the Box’ ‘Think into Action’.
워킹하우스뉴욕은 3가지 모토 (국경을 넘어선 사고; 틀을 깨는 사고; 표현하는 사고)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Art narrows the gap between countries. It minimizes language barriers and enables us to communicate qualitatively and share complex emotions. We are committed to using art as an outpost for carrying out critical conversations with the world by placing art in contexts that matter.
We leverage art as a learning platform by giving diverse audiences of the globe a window to narratives that are either overlooked, little understood in mainstream conversations, or distorted in stereotypes and create commonality. We also intend to design programmatic initiatives and exhibition strategies to support the kind of inclusion championed by our campaigns.
We collaborate with the art world to shed light on the complexity of the human experience and give a platform to which it can be seen and heard by endeavoring this artistic documentation to include in the international cultural network as well as in institutions as loudspeakers. By encouraging creative practices and connecting art to life, we strive to experience art in our life.
예술은 언어를 뛰어 넘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상이한 문화와 관습에서도 통합적인 사고를 하게 하며 우리의 복합적인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워킹하우스뉴욕은 이러한 예술을 통해 현대사회와 국경을 초월한 의미있는 소통을 추구한다.
예술은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담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형성한다. 워킹하우스뉴욕은 전 세계의 다양한 청중에게 예술을 통해 대화의 창을 제공함으로써 사고의 시각을 넓히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아가는데에 목표가 있다.
예술은 복합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물리적으로 구현해내고 그것을 통해 인간내면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워킹하우스뉴욕은 적극적인 국제적 교류를 통해 해외문화의 접근성과 이해관계를 좁혀나가고 예술이 우리의 삶에 깊숙히 내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실현하도록 지지한다.